안녕하세요 루삐입니다!
지난 11월 단풍하면 단양!인
단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2박 3일 코스
DAY1
오후3시 도착
소노문단양 체크인-제천 청풍호 케이블카-청풍명월(저녁)-단양구경시장
DAY2
가마골쉼터(점심)-구인사-보발재-새별공원-구름위의 산책(카페)-만천하스카이워크-가연식당(저녁)
DAY3
체크아웃-소백산더덕동동주,매운칼국수(점심)-고수동굴-도담상봉,석문-카페인단양
코스로 야무지게 놀다왔습니다!
첫날 비가 올거란 우울한 소식이 있었지만..
흐리기만 하고 비는 안왔다지요!
소노문에도 단풍이 가득~
시간이 없는 관계로 빠르게 청풍호 케이블카를 타러 넘어갔습니다
단풍색이 더 진했다면 예뻤겠지만..
생각보다 진하진 않았어요ㅠ
편도 9분 소요되며
티켓은 인터넷으로 사면 1000원 할인되니
참고해주세용
뭔가 구름위에 떠 있는 기분ㅎㅎ
11월이지만 엄청 춥더라구요ㅠㅠ
짧은 구경을 뒤로하고
저녁 먹으러 청풍명월 식당에 왔습니다!
금요일이라 손님은 동네 손님들 뿐이였고
주변도 엄청 조용했습니다 ㅎㅎ
그치만 쌈한가득이랑 우렁쌈밥 송어회는 너무 맛있었네요 ㅜㅜ
제가 매우매우 좋아하는 송어회...꼭 드셔주세요...
단양 나무들 누가 깎으셨나요?
상 주세요
너무 귀여워요><
건강한 맛이 가득인 가마골쉼터!
아점이라 많이 안들어가서 넷이서 세개 시켰는데
눈치도 안주시고..ㅠㅠ(구경시장 근처 식당은 눈치 팍팍 주셔서 좀 그랬다는..ㅎ,가연 아님
이름 언급은 안할게요!)
죄송했지만ㅠㅠ맛있어서 부모님께서 넘넘 만족했어요!
차로 좀만 더 가면 구인사가 나옵니다
단풍하면 소백산 구인사 아니겠어요?
날씨도 좋고 단풍도 너무 예뻐서 오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들었네요 ;)
내려가는 길에는 보발재를 지나는 코스로 왔는데요
사진이 없네요 ㅠㅠ 주변에 잠깐 차 세우고 구경할 수 있으니
보발재로 넘어가면서 내려오시는 거 추천!
새별공원 억새...
내려오면서 주변에 뭐 할게 있을까 하다가 찾아본건데
그냥 산책코스 정도라 스킵하셔도 될 것 같아요!
카페 구름위의 산책입니다
단양하면 또 패러글라이딩을 빼놓을 수 없죠?
이 카페에선 하늘을 나는 사람들을 엄청 가까이서 볼 수 있답니다 ㅎㅎ
정말 비쌌지만..맛은 있었어요!
만천하 스카이워크 가기 전 예쁘게 핀 억새들
사이에서 사진 많이 찍어뒀어요
인기 많은 이유가 있던 가연식당
저 떡갈비에 마늘소스 찍어먹으면 핵꿀맛 ㅠㅠ
다른 식당도 다 주는건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ㅋㅋ
소스 짱맛탱입니다...
다 먹고 8시쯤 구경시장가서 닭강정 사려했는데
유명하고 줄 서는 곳들은 모두 마감 ㅠㅠ 그냥 문 연 곳 아무데서나 사먹었습니다..
일찍가세요 여러분..
고수동굴 앞 맛집 매운칼국수
매운 거 못먹는 저희가 먹기엔 조금 매웠지만
정선 콧등치기국수가 생각나는 비슷한 맛이었어요
저는 가을이라그런지 온칼국수가 더 맛있었습니다!!
고수동굴 가야한다는 아빠의 강력한 의지에
기대없이 따라왔는데 너무 멋져서 감동받았습니다
자연의 신비..근데 더 감동받은건 이 안에 설치된 길과 계단들..
엄청 좁은공간에 어떻게 공사를 하셨을지 너무 대단하심 ㅠㅠ
뭔가 미지의 세계같고 영화 속 같았어요..
꽤나 만족했던 고수동굴 탐험!
단양의 마지막 카페..ㅠㅠ
카페인단양
사장님이 직접 개발하신 마늘관련 디저트와 음료들
귀엽고 맛있었어요 :)
그리고 통창으로 되어 있어 탁 트여서 좋더라구요
오길 넘넘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담상봉 사진이 왜 없을까요..?하하
한 15분? 산으로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멋있는 석문이 나온답니다
건너편 밭만 아니면 해외라고 해도 믿겠어요><
개인적으로 도담상봉보다 석문이 더 좋았다는..
살면서 처음 가봤던 단양이지만 역시 단양은 가을입니다 :)
단양 가족여행 2박3일 코스로 추천할게요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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